많은 사람들이 증시 반등을 노리며 수십년에 한번 오는 기회라고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
현재까진 그들의 바람 대로 증시 반등이 이루어 지고 있는 듯 싶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100% 확신을 한다면 더 안전하고, 더 레버리지를 껴서 TQQQ를 사면 좋지 않을까?
평상시 ETF, ETN은 관심도 없던 나조차 요즘같은 변동성 큰 시장에선 파생상품에 관심 갖게 되었고 유가 폭락에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매매 일지를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러던중 미국 ETF, ETN에도 관심 갖게 되었고, 단기든 V자 반등이든 지금 추세가 반등 추세임에 배팅하여 TQQQ를 매수하였다.
TQQQ는 간단히 미국 나스닥 지수를 3배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나스닥 좀 만져보신 분들이나 요즘 인기있는 유튜브 박호두 해외선물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스닥은 정말 좀비같이 우상향 하는 미쳐버린 지수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고위험군이 해선을 건드리자니 증거금도 빡시고 하루종일 쳐다보다 마약중독 보다 무서운 매매중독에 걸릴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미쳐버린 우상향 지수 나스닥을 3배로 추적하는 TQQQ를 발견하니 매수를 안할 도리가 없었다.
TQQQ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자면, 자산 규모는 키움 해외 파생 상품중 상위권으로 안전하고 괴리율도 크지 않다.(삼성 레버 원유 괴리율에 비하면 귀엽다.) 추적 오차라는 트래킹 에러는 괴리율과는 다른 개념으로 간단히 현재 변동성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되고, 변동성이 크단 소리는 그만큼 위로든 아래로든 위험성이 크니 투자에 조심하라는 뜻이다. 필자의 매매 근거는 단기 반등이기 때문에 높은 추적 오차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높은 트래킹 에러가 마음에 들었다.
매매한지 3일만에 미쳐버린 나스닥은 단기 반등을 역시나 이루어 냈고, 그 3배 수익률을 내는 TQQQ는 테마주 마냥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번 기회에 미국 ETF, ETN 매매 공부도 하고 근래 조선장에서 수없이 꼴아박던 심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준 보람찬 매매가 되었다. 정말 웃긴것은 20% 선에서 수익 실현하고 지켜보는데 주위에 추천받고 매수한 지인들도 높은 수익률을 냈다고 연락이 올 정도였다.. 다만 20% 선에서 수익 실현하고 포지션을 내려놓은 이유는 단기 반등이 내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튀어 올랐기 때문에 조정이 올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묻어두고 잊고 지내다 꺼내볼 심리로 투자한다면 TQQQ만한 상품도 없지 않나 싶다.. 삼전보단..
계좌를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 관심사는 TQQQ보다 사실 REML이다.
국내에 어떤 투자 정보도 없는 REML, X-Links monthly pay 2xLeveraged Mortgage REIT ETN
단순히 ETF 조건검색을 보던중 꾸준히 매우 높은 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이것도 공부삼아 소액 매수하였고, 이틀만에 +40%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매수후 공부를 해보니 위 상품은 FTSE Nareit All Mortgage Capped PR USD 지수를 2배 레버리지 기준으로 추적하는 상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까지 바닥을 찍고 오르는 중일까? 힌트는 모기지(Mortgage)에 있다. 또한 위 상품은 자산이 매우 적어 TQQQ 보다 훨 씬 고위험군이며, 코로나가 지속되고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질 경우 상폐가능성이 매우 높은 말그데로 뒤가 없는 상품이다. 하지만 세계가 정상화가 된다면 부동산 관련 지수를 추적하는 위 상품이야 말로 매우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하여 투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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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작성되고 4/17 저녁 기준 wti 오일 가격이 17불 까지 폭락했고 나스닥은 계속 상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맹목적으로 상방을 외치고 있다.
뭔가 이상하다. 단기적으로 TVIX와 REML을 2:1 비율로 헷징하여 횡보기간 털리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기다려야겠다.
REML 관련 자료가 너무 없어 다음 포스팅때 까지 더 공부하고 올려봐야겠다.
↓↓↓2020년 06월 09일 REML 5불 달성 매매결과 포스팅↓↓↓
https://pmam1016.tistory.com/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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